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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 해시

 

정묘일주의 사주원국이다. 일간에 떠 있는 정화를 일지의 묘목이 생해주니 일간 정화는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을목은 봄의 핵심 지지로서 갑목과 을목만 있는 목이 충만한 기운이다. 정화는 병화에 비해 약한 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 병화는 빛과 관련된 화의 기운이라면(물상으로는 태양, 명명백백히 밝힌다) 정화는 난로와 같은 열의 기운이 강한 불이라고 할 수 있다. 정화는 기본적으로 정관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정묘일주에는 유명한 역술인 선생님들이 많다고도 한다. 정화는 화의 오행이기에 자신을 드러내는 성향을 갖고 있다. 자기 가족이나, 친척, 지인을 살뜰하게 챙기는 것으로도 해석한다.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 것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법도가 있기에 남과 비교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표현의 힘이 있다고 보지만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일지의 묘목과 월지의 오화를 살펴보자. 일월지의 흐름만 보자면 목생화로 서로 극하는 관계가 아니기에, 일간이 편인과 비견을 쓰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편인은 인성 중 일간과 오행이 같으면서 일간을 생해주는 간지를 말한다. 고전에서는 편인을 계모의 사랑으로 본다. 계모가 자식을 사랑하긴 하는데, 울퉁불퉁한?사랑이고, 꾸준한 사랑이 아닌 것처럼, 편인도 정인과는 성격이 다르다.

편인의 특성으로 크게 영감이 뛰어나거나 감각이 좋다고 한다. 

월지의 오화는 화의 기운으로 음의 지지이다. 계절의 핵심인 간지인데, 묘목, 유금, 자수와 달리 유일하게 핵심 계절의 간지인데 천간을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의 지지들은 재미있는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비견은 어깨를 걸다를 뜻한다. 의미적으로는 일간 기준으로 나와 어깨를 거는 상대라면,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말한다. 길흉을 따지는 것은 아니다. 좋든 싫든 핵심자리에 비견이 있다면 삶에서 가족이나 친구(동료)들과 얽힐 일이 많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항상 사주원국을 볼 때 단편적인 해석으로 끝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 사람이 특수 관계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어떤 식으로 발현될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너무 어린이들의 사주는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사주의 흐름이라고 할 것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특출나게 강한 오행도 찾아볼 수 없다.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원국에서 용신을 찾고 길흉을 논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잘 모르겠다는 의미이고, 이후에 쓸 내용은 너무 부정확한 간명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밝히는 바이다.

 

연주는 일간에서 먼 자리이기에 핵심적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관법을 바탕으로 볼 때에도 용신이 애매한 사주 원국이다.

일간을 강하게 하는 비겁과 인성을 구분하고 일간의 기운을 빼게 하는 식, 재, 관의 수를 비교해보면 식재관이 비교했을 때 더 강하다.

(1개...) 천간은 일관적인 힘이기에 시간과 월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비겁이 용신이기에, 화 용신이 된다. 

바나대로 비겁과 인성이 강하다고 보면 재성이 용신이기에 경금, 신금이 용신이 되는데, 보통 강한 위력을 나타내고 있으면 용신으로 보지 않기에 금 용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화 용신으로 잡고, 이 사람이 살아온 일대기를 들으면서 대입해보면서 간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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